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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4-17 19: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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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세계 각국에서 활동 중인 재외동포 기업인들과 손을 맞잡았다.

 

김태흠 지사는 예산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최재구 예산군수, 박종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회장, 김찬배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장을 비롯한 경제 관련 7개 유관기관장과 충남 기업 수출 활성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도는 도내 수출 기업의 통상과 수출 관련 각종 애로사항을 찾고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예산군은 시군 기업의 수출 진흥, 외국 기업과의 협력 증진 사업에 필요한 지원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월드옥타는 충남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판로 지원 사업 확대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월드옥타는 재외동포 기업인 단체로 67개국 146개 지회에 CEO 7000여명과 차세대 경제인 2만30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은 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해외사무소와 FTA통상지원센터 등 수출 지원 조직을 운영하고 충남테크노파크는 수출 유망 기업 발굴과 성장을 지원한다.

 

또 충남신용보증재단은 도내 수출 기업에 대한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충남북부, 서산, 당진 상공회의소는 도내 기업에 대한 통상과 수출 관련 사업 공유와 협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

 

충남중소기업연합회는 도내 기업의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설명회와 간담회 등을 통해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에는 31만개의 중소기업이 있고 4300개의 기업들이 북미와 아시아 등지로 왕성한 수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상담회에 함께한 90개 기업을 비롯해 더많은 기업들이 세계로 뻗어 나아갈수 있도록 해외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는 해외통상사무소를 독일, 일본, 중국, 미국에 연쇄적으로 확대하고 해외시장개척단 운영과 특례보증 등 우리 기업들의 해외 판로 확장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월드옥타는 매년 고국에서 세계대표자대회를 개최중이며 올해는 지난 16일부터 충남 예산에서 처음으로 세계대표자대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행사에는 52개국 99개 도시 686명의 월드옥타 회원과 도내 기업인 등이 참여중이다.

 

도는 예산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월드옥타 회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협약 체결 이후에는 같은 장소에서 월드옥타 회원과 해외 시장 진출 희망 도내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월드옥타 회원들은 18일과 19일 내포보부상촌과 추사 김정희 고택, 봉수산수목원, 황새공원, 서산 해미읍성, 개심사 등을 찾아 충남의 멋을 만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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