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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4-17 2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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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대전시는 대전시체육회와 함께 대전근현대사전시관 대회의실에서 근대5종 운동부(대전시청)와 카누, 역도 운동부(대전시 체육회) 창단식을 개최했다.

 

창단식에는 이장우 시장, 이상래 시의회의장,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 종목 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창단 3개팀은 지역 출신의 우수한 선수들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근대5종(남) 지도자는 대전체고에서 학생들을 지도했고 청소년국가대표팀을 맡았던 오형일 감독이다. 

 

카누(남)팀은 한밭고 출신으로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온 박대훈 감독, 역도(남)팀은 대전체고를 졸업하고 대전체육회 여자역도팀 감독을 맡고 있는 염대중 감독이 겸직한다.

 

이번 창단식은 올해 1월부터 시작된 운동경기부 창단 일환으로 대전시가 그 동안 지역선수들의 재도약을 위해 학교와 직장팀 연계 육성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그 동안 시, 구, 기업 등의 운동경기부 종목이 없어 지역학교 출신의 우수한 체육 인재들이 다른 지역으로 유출되는 사례가 많았으며 이를 해소코자 시는 지난해 9월 자치구, 대학, 기업과 전문체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올해 12개팀 창단을 계획하고 계룡건설 철인 3종팀을 시작으로 대덕구청 세팍타크로팀, 서구청 태권도팀 등 현재 9개팀이 창단했고 우송대 펜싱팀 등 3개팀이 창단을 준비하고 있다.

 

이장우 시장은 “오늘 창단한 운동경기부를 비롯해 대전시 모든 학교와 직장팀이 국내 최고의 팀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우수한 지역선수들을 지속해서 육성해 대전을 일류 체육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승찬 대전시 체육회장은 “역량 있는 지역선수를 지속 발굴 육성해 대전시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중위권으로 도약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펜싱과 수영을 비롯한 10개팀 60명, 대전시 체육회는 9개팀 39명의 선수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상욱(펜싱)을 비롯한 조성배(수영), 이슬(펜싱) 등 선수들이 2024 파리 올림픽 대표선수로 선발돼 세계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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