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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5-03 1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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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연구소내 귀어학교에서 제11기 귀어학교 정기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교육생 18명의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수는 충남외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출신이 다수로 어촌에서의 새출발을 위해 수산업 관련 기초 이론 교육 2주, 어업인과의 현장 밀착형 교육 3주 총5주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졸업식은 학업 우수자 표창과 졸업장 수여, 졸업기념영상 시청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교육생의 가족과 친지 등이 참석해 무사히 교육을 마친 교육생들을 격려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했다.

 

표창 수여식에서 교육과정 동안 타교육생을 이끌며 교육에 적극 참여한 학생장 조현중 씨와 부학생장 노희구 씨가 각각 도지사 표창과 도의회 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졸업식 이후에는 어업인과 교육생간 상호 소통할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교육과정에 대한 소감과 개선사항 등을 청취했다.

 

졸업생들은 귀어 귀촌 관련 지원사업 신청시 평가항목 가점을 적용 받을수 있고 충남 귀어학교의 맞춤형 심화교육과 어촌 일자리 연계 등 체계적 정착 지원 전문가 자문(컨설팅)을 제공을 받는다. 

 

연구소는 정기교육에 이어 졸업생 선택 과정으로 현장실습 심화교육 2주와 자격증 취득반 1주를 추가로 운영해 차별화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충남 귀어학교는 2020년 제1기 교육을 시작으로 연간 3회씩 정기교육을 운영해 현재 제11기까지 18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중 38명이 도내 어촌에 정착해 어업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최충호 수산관리과장은 “지난해 어가인구는 4만1775가구로 2022년 대비 1.8% 감소했으며 점차 줄어드는 어가에 대응키 위해 어촌 후계인력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촌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위해 귀어학교에 오는 분들이 성취감과 가능성을 느낄수 있도록 내실있는 교육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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