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4-05-08 20:30:01
기사수정

[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아산시는 가로수 돌발해충인 미국흰불나방의 방제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미국흰불나방은 매년 이상기후로 전국적으로 개체수가 급증해 관내 가로수와 공원에서 송충이(미국흰불나방유충) 피해 민원 등 시민들의 불편이 잇따랐다. 

 

시는 올해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월동에 들어갔던 미국흰불나방의 부화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해 예방 차원에서 5월부터 11월 가로수와 공원 수목 방제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지난해 피해가 심했던 배방읍, 도고, 선장, 영인, 탕정면내 가로수 왕벚나무 4000주를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수간주사 방제사업을 실시한다.

 

수간주사는 나무줄기에 약액을 주입하는 방식으로 대기중에 약액이 흩날리지 않아 생활권 주변에서 청정방제가 가능하고 1회 사용으로 연중 해충 발생을 억제할수 있어 효과가 탁월하다. 

 

시는 수간주사외 예찰을 통해 유충 부화시기에 맞춰 관내 가로수와 공원내 년3회 분무방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자체 방제단을 운영해 수시방제 작업을 진행하는 등 병해충 방제와 방역 활동을 지속해서 펼칠 방침이다.

 

심용근 공원녹지과장은 “선제적인 방제작업으로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토록 노력하겠으며 수간 주사와 분무방제 작업시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oodtime.or.kr/news/view.php?idx=6324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error: 관리자에게 문의하여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