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대전시 공영자전거 타슈가 시민들의 큰 호응속에 대전시민의 근거리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
타슈는 2022년 7월 시즌2 도입 이래 약1년6개월만에 타슈회원이 15만명에서 41만명으로 26만명 증가했고 타슈 이용률은 2021년 52만건에서 2023년 430만건으로 약8배 증가했다.
평일 출퇴근 시간대 이용 비율이 24%로 가장 높아 생활속 교통수단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 티머니고와 연계해 대중교통과 타슈 환승시 마일리지를 제공을 하고 있다.
타슈는 대전의 상징 마크인 대전초록을 기반색으로 색상과 디자인을 개선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자전거 성능 개선후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대전시는 자전거 정비 효율 향상과 지역 상생을 위해 중구 대사동 등에 4개의 권역별 정비센터가 지난 20일 개소했으며 그 동안 외삼동 타슈센터 1곳에서 이뤄지던 정비 수요가 권역별로 분산되면서 빠른 대처가 이뤄질 전망이다.
최근에는 이런 성공에 힘입어 광주광역시와 전남 순천시 등에서 타슈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하는 등 타슈가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떠오르고 있으며 시는 공공자전거 기반시설과 서비스를 더높일 계획이다.
현재 4900대 운영중인 타슈는 2026년까지 7500대로 늘리고 대여소는 같은해 1500개소로 더 촘촘히 설치한다.
타슈 증가에 따른 반납과 재배치 등의 시민 불편 민원 해소를 위해 타슈센터의 운영 인력을 2027년까지 연차별 충원한다.
또 타슈2의 운영중에 나타난 공영자전거의 무분별한 사용, 사유화, 고의 파손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2024년 하반기에 휴대전화 본인 인증 절차를 도입하는 등 타슈 대여 시스템을 대폭 개편하고 고의 파손 등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 공영자전거 타슈의 운영과 이용률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앞으로 타슈의 지속 확충을 통해 시민 수요에 적극 대응함으로 대전이 일류 자전거 도시로 우뚝설수 있도록 하겠으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지고 타슈를 소중하게 이용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