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대전시는 수소, 핵융합, 신재생에너지 분야 등 미래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해 유망 선도기업 3개사를 선정해 지원하는 2024년 에너지융합사업 착수보고회를 D-유니콘라운지(신세계 엑스포타워)에서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을 비롯해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 관계자와 기업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선정 기업의 사업계획 발표, 기업 의견 청취, 시 정책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올해 에너지융합사업을 추진할 선도기업은 수소 분야 피엔피에너지텍(주), 핵융합 분야 케이에이티(주), 신재생 분야 ㈜에스엔으로대전테크노파크에서 주관해 지난 3월 공고 접수를 시작으로 기업별 서류심사, 사업 발표평가, 현장 실태조사 등을 거쳐 5월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대전시는 지난해까지 사업 분야 구분 없이 기업당 5000만원 이하로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미래에너지 분야 지역 앵커기업 육성을 목표로 기업별 1억원씩 총3억원으로 상향 지원한다.
또 올연말까지 성공적인 사업 추진과 완수를 위해 기업이 전담 인력을 고용케해 에너지 분야 지역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수 있도록 했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수소와 핵융합에너지는 늘어나는 에너지 수요와 심각한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할수 있는 미래의 중요한 대체 에너지원이며 관내 유망기업을 발굴해 매출 증대와 고용 확대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관내 에너지기업 57개사를 선정해 시제품 제작과 기술개발비 지원 등 에너지 융합 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