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세종시, 문곡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추진 - 66억원 투입 수질개선, 하도정비, 타방로 조성 2021년 완공 예정 - 부강약수터부터 백천합류지점까지 1.62km 구간 1,2급수 버들치 서식환경 개선
  • 기사등록 2018-05-28 15:00:03
  • 수정 2018-05-28 17:12:19
기사수정
[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부강면 문곡천을 1, 2급수 어류 버들치가 서식하는 생태하천으로 복원에 나섰다. 

올해부터 2021년까지 국비50%, 시비50% 사업비 총66억원을 투입해 부강면약수터부터 백천합류지점까지 1.62km구간에 생태유량확보 관로 설치와 생태호안 정비, 생태탐방로 조성 등 복원사업을 추진한다.
 
문곡천은 수량 부족에 따른 건천화와 수질 오염, 구조물 설치 등으로 생태계가 심각하게 훼손돼 왔으며 최근 주변 도시개발에 따라 생태 복원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시는 28일 복원사업 기본과 실시설계 착수보고회를 갖고 설계 작업에 들어갔다.
 
복원 사업은 문곡천 생태하천 복원과 물문화 자연사 광장 조성으로 진행될 계획이며 하천복원은 수질개선과 악취민원 해소를 중점으로 환경생태유량 확보와 하천내 서식지 복원, 야생동물 생태통로 확보 등을 추진하며 예로부터 유명한 부강약수터를 활용해 물의 5형태를 표현하는 수변 물문화장연사 광장도 건립할 계획이다. 

세종시 손권배 환경녹지국장은 “복원사업을 통해 옛 부강약수의 명성을 되살리고 시민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생태하천으로 조성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강약수터는 탄산수가 나와 고구려 장수 연개소문이 먹은 약수라는 전설과 함께 세종시민의 식수로 사랑받는 명소였으나 현재 환경오염으로 폐쇄된 상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oodtime.or.kr/news/view.php?idx=640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후원 X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