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4-07-23 21:00:01
기사수정

[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대전의 올해 상반기 화재 감소율이 전국 1위로 집계됐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대전에서 발생한 화재는 396건으로 인명피해 20명(사망 4, 부상 16)으로 재산피해액은 51억여원이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화재는 172건(30.3%), 인명피해는 8명(28.6%), 재산피해는 1760억여원(97.2%)으로 각각 감소했는데 화재 건수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감소율을 보였고 인명피해는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감소율이다.

 

장소별로는 비주거시설(34.8%), 기타 야외(29%), 주거시설(25%) 순이며 원인별로는 부주의(49.7%), 전기(24.2%), 원인미상(11.9%)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건수 감소는 화재안전조사를 통한 화재위험요인 개선과 각종 소방안전대책 추진, 꾸준한 화재예방 홍보의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주거시설 통계를 살펴보면 전년 대비 화재는 38.1%, 재산피해는 51.3% 감소했는데 이는 2019년부터 추진해온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과 지속적인 소방안전교육의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설명된다.

 

대전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화재가 큰폭으로 감소했으나 여전히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많은 만큼 시민들께서는 화재예방을 위해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oodtime.or.kr/news/view.php?idx=6459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후원 X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