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준비는 끝났다, 대전 0시 축제 8월9일 개막” - 행사운영 대행용역 최종보고회, 추진현황 최종점검 - 퍼레이드, 문화예술공연, 패밀리테마파크 등 콘텐츠 대폭 보강
  • 기사등록 2024-07-24 21:00:01
기사수정

[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대전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장우 시장과 축제추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대전 0시 축제 행사운영 대행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오는 8월 진행되는 축제 프로그램과 행사장 구성에 대해 용역업체로부터 청취하고 최종 점검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올해 대전 0시 축제는 8월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중앙로 일원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 1㎞와 인근 원도심 상권에서 개최되며 매일 오후 2시 시작해 자정(0시)까지 진행하며 행사 구간은 차없는 거리로 운영돼 차량 통행이 통제된다.

 

축제 기간이 2일 늘어난 것에 더해 지난해 미흡했던 콘텐츠를 대폭 보완 개선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새롭게 장착했다. 

 

대전의 과거, 현재, 미래로 떠나는 시간여행축제 테마에 맞춰 행사 구역을 과거, 현재, 미래존으로 나누고 각존을 대표할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과거존은 6‧25 포화속에서 대전으로 모여든 100만명의 피난민들이 함께 개척해온 대전의 낭만 가득했던 그시절을 추억하며 1905년 대전역이 생기면서 성장한 대전이라는 도시의 과거 모습을 관객 참여형 연극인 이머시브(Immersive) 공연을 통해 만날수 있다. 

 

기차멀티쇼, 무성영화, 레트로 코미디쇼, 트로트 공연 등 아련한 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공연들이 펼쳐진다. 

 

현재존은 대전의 문화예술인들이 펼치는 문화공연의 대향연이 펼쳐지며 버스킹 무대, 소극장, 갤러리 등 25개 공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문화예술인과 대학생이 참여하는 공연이 진행된다. 

 

아울러 청년작가 90명의 미술작품을 착한가격에 구입 또는 감상할수 있는 미술품 직거래장터가 매일 열리며 매일 축제장을 뜨겁게 달굴 K-POP 콘서트, 9일 9색의 대규모 길거리 퍼레이드, 해외도시 체험, 지역기업들의 다양한 이벤트 등을 함께 즐길수 있다.

 

미래존은 대한민국 과학수도 대전의 진면목을 만날수 있는 공간으로 혁신 과학기술 전시 체험과 함께 100m에 이르는 꿈씨 패밀리 포토존이 들어선다. 

 

누리호 발사체와 로봇 등 대전이 가진 첨단 과학기술의 성과물과 AI, VR, 3D, 로봇 기술을 활용한 재미있는 과학 체험을 행사장에서 만나볼수 있다.

 

옛 충남도청사 공간은 온가족이 함께 즐길수 있는 패밀리 테마파크로 새롭게 조성돼 행사 개막 1주일 전인 8월3일부터 방문객을 맞이한다. 

 

캐릭터존, 미디어아트, 루미나리움, 과학체험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볼거리와 체험 거리가 진행되며 희귀한 국내외 슈퍼카를 직접 시승해 볼수 있는 전시회가 함께 열린다.

 

특히 올해 대전 0시 축제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의 장으로 모두가 한마음으로 대전다움을 발산하며 대전이 가진 재미와 매력을 만끽할수 있도록 기획됐다.

 

8월11일 150명이 넘는 대학생과 시니어 모델이 펼치는 대규모 패션쇼 퍼레이드와 함께 광복절인 15일은 시민 300명이 대규모 퍼포먼스에 참여해 광복의 기쁨을 연출한다. 

 

16일은 전통 민속놀이단 200명이 퍼레이드를 통해 대전의 전통문화를 선보이며 폐막일인 17일에는 시민과 마을합창단이 어우러진 1000명의 대규모 공연단이 대전부르스를 합창하며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아울러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가 준비됐으며 개막일인 8월9일 오후 6시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축제 개막을 축하하는 에어쇼를 선보인다.

 

또 7개 자매 우호도시의 시민대표단과 문화예술단 초청공연, 외국인 장기자랑 대회, 유명 유튜버와 함께하는 외국인 길거리노래방, 해외도시 체험 등이 함께 진행돼 세계인이 함께하는 글로벌 축제다운 모습을 볼수 있다.

 

축제의 주된 목적이 원 도심 경제 활성화에 있는 만큼 먹거리존은 지난해 4곳에서 6곳으로 확대했으며 참여 점포는 80개에서 120개로 늘었다. 

 

대흥동과 선화동의 맛집이 총출동하는 먹거리존과 한방차와 한방 먹거리가 있는 한방에먹방, 중앙시장 푸드페스타, 0시 포차, 마른안주, 맥주와 함께하는 건맥페스타가 운영된다.

 

축제 로고와 꿈돌이를 활용해 만든 관광기념품, 지역 대학생들이 운영하는 프리마켓, 지역 소상공인 오픈마켓 등에서 다양한 굿즈 상품도 구매할수 있다.

 

이장우 시장은 “지난해 역대급 흥행몰이를 하며 대한민국 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대전 0시 축제가 올해 더강력한 재미와 한층 업그레이드된 콘텐츠로 방문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으며 축제의 성패는 안전에 있다는 확고한 목표 아래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수 있도록 남은 기간 행정력을 총동원해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 0시 축제는 문화관광체육부가 선정한 2023~2024년 K-컬처 이벤트 100선,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되는 등 축제가 가진 성장 잠재력을 인정 받은바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oodtime.or.kr/news/view.php?idx=6463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후원 X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