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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8-05 2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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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대전시의 혁신창업 생태계 구축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대전시와 하나은행은 대전시청에서 대전 스타트업파크 H-브릿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창업지원 공간을 조성키로 했다. 

 

신규로 조성하는 H-브릿지 건물은 총3개 동으로 우선 2개 동을 2025년초 개소를 목표로 유성구 궁동 스타트업파크에 마련할 예정이다. 

 

카이스트와 충남대 사이에 위치한 궁동 스타트업파크는 우수한 인적과 물적 자원이 집약된 최적의 창업 클러스터로 2021년부터 대전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신한금융, KT 등과 협업해 창업 공간을 구축해 오고 있다. 

 

현재 대전팁스타운을 비롯해 D-브릿지 3개 동, 신한스퀘어브릿지 3개 동, KT브릿지랩이 운영중이며 올해 12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스타트업파크 앵커건물이 완공되면 총100여 개사, 500여명이 궁동지역에서 창업 활동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더해 내년초 하나은행의 H-브릿지까지 조성되면 약15개의 스타트업이 스타트업파크에 추가로 둥지를 틀게 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H-브릿지 건물 매입과 리모델링 등 공간 구축을 맡고 대전시는 구축후 시설 운영 관리 전반을 담당할 예정이며 입주기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은 양기관이 협력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로써 지역내 창업기업들은 저렴한 임대료와 함께 다양한 멘토링과 교육 기회를 제공받고 스타트업파크내 다른 창업자와 협업과 상시적인 네트워킹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장우 시장은 “이번 H-브릿지 조성사업을 통해 기업들이 창업 초기 단계에서 겪는 자금난과 공간 부족 문제를 상당 부분 해결할수 있을 것이며 하나은행과 함께 대전지역 창업 생태계가 더욱 탄탄해질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열 하나은행 부행장은 “이번 협약은 상생 기반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데에 의미가 있으며 대전의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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