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논산가정 성통합상담센터는 관내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한 여성폭력피해자 통합지원 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가정폭력과 성폭력 등에 복합적으로 노출된 관내 피해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논산가정 성통합상담센터, 논산경찰서, 여성긴급전화1366, 연무읍사무소, EM사회서비스교육개발원 등 다양한 현장 경험을 가진 실무진들이 참석해 의료비와 법률지원 등 대상자를 위한 문제 해결 방안과 향후 지원 방향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민경은 센터장은 “상담지원을 하다보면 가정에서 일어나는 폭력을 여전히 범죄로 인식치 못한채 제대로 신고를 못하고 살아가는 안타까운 상황들을 많이 만나게 되며 최근에는 다양한 유형의 성폭력이나 교제폭력 등 친밀한 관계에서의 폭력이 강력 사건으로 이어지는 사건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논산가정 성통합상담센터는 범죄 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위해 외부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가정폭력 등 관계성 범죄피해자와 폭력피해자가 폭력의 후유증으로부터 벗어나 자립적이고 주체적인 삶을 살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회의를 주최한 논산가정 성통합상담센터는 지난 1999년 개소한 이래 함께 만드는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 폭력 NO, 존중 YES를 슬로건으로 가정, 성폭력 등 상담지원사업, 의료, 쉼터, 수사, 법률기관 등과 연계한 피해자 지원, 폭력예방교육사업, 시민의식개선을 위한 홍보사업 등을 추진하며 지역내 인권회복과 평등하고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