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논산시 벌곡면 주민자치회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특별한 봉사활동에 나서 큰호응을 얻고 있다.
벌곡면은 면내 미용실이 없어 이미용을 위해 다른 지역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으며 특히 거동이 불편커나 차량이 없는 어르신들은 1년에 한번 가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를 해결키 위해 김금자 벌곡면 주민자치회장은 2024년 주민자치회 사업으로 어르신 대상 이미용 사업을 제안했고 위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봉사가 시작됐다.
특히 주민자치위원중 한명이 미용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어 커트와 염색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수 있었다.
거동이 어려우신 어르신들을 위해 주민자치회원들이 마을회관으로 직접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난 16일 첫 봉사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주2회 실시할 예정이다.
한 어르신은 “그 동안 몸이 불편해 머리에 신경쓸 겨를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커트를 하고 나니 시원하고 개운하며 직접 와서 예쁘게 머리를 만져준 주민자치회원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김금자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원들이 가진 능력으로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를 실시할수 있음에 뿌듯하며 어르신들을 만나면서 이미용서비스와 함께 필요한 것들을 적극 파악해 주민자치회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