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대전시는 시청 남문 앞에서 꿈돌이 택시출범식을 개최했다.
꿈돌이 택시는 대전시의 대표 캐릭터인 꿈돌이 가족을 택시의 표시등과 측면 래핑 디자인에 적용해 전국적으로 독특한 대전만의 택시 브랜드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이장우 시장, 조원휘 대전시의회의장, 김준언 개인택시운송조합 이사장, 김태훈 카카오T 대전본부 대표와 조합 이사, 대의원들이 참석해 꿈돌이 택시 출범을 축하하고 택시업계의 발전과 더욱 향상된 시민 서비스를 다짐했다.
도열된 꿈돌이 택시 8대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후 약15분간 시청 동쪽 게이트를 출발해 시청 건물 주변 도로를 한바퀴 도는 카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이장우 시장은 꿈돌이 택시 1호 승객으로 퍼레이드에 참여해 전국 최초 꿈돌이 택시 브랜드의 힘찬 출범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성공을 기원했다.
한편 꿈돌이 택시의 표시등은 첨단 과학 도시 대전을 상징하는 마스코트 꿈돌이가 UFO를 타고 있는 형상을 디자인해 제작한 것으로 오는 19일부터 순차적으로 설치해 27일까지 개인택시 2000대에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대전의 밤거리에 수천대의 꿈돌이 우주선이 날아다니는 모습을 볼수 있어 꿀잼도시 대전의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우 시장은 “재미있고 기발한 꿈돌이 택시가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과 호응을 받아 어려운 택시업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도시를 상징하는 캐릭터를 덧입힌 전국 최초 전국 유일의 택시 브랜드이자 움직이는 홍보 수단으로 대전을 대내외에 한층더 알리는 명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