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06-05 20:53:44
기사수정
[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버려진 침대매트리스의 스프링과 커버를 자동으로 분리하는 해체기를 개발해 대형폐기물 처리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 

매트리스 폐기는 스프링과 커버를 분리하는 작업에 많은 인력과 시간, 비용이 소요돼 4인 1조로 하루 20여개 밖에 처리할 수 없었지만 자동분리해체기를 이용하면 2인 1조로 하루 약100여개를 처리하며 매월 1000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스프링 매각으로 부수입도 얻게 됐다. 

세종시의 급격한 인구 증가에 따른 잦은 이사 등으로 버려지는 매트리스가 늘어나 2016년 2320개, 2017년 3380개, 올해 4월 2698개에 달해 자동해체기는 더욱 유용하게 쓰일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폐매트리스 처리는 모든 지자체가 공통으로 겪는 문제로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문의가 이어져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시는 대형폐기물 대행업체와 함께 수차례의 아이디어 제안과 실험을 거쳐 해체기 개발에 성공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oodtime.or.kr/news/view.php?idx=679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후원 X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