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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11 07: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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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속보>아산시 관내 각종 단체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던 A씨가 지난 4일 전주시에서 검거된 이후 6일 구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A씨가 잠적하며 확인되지 않은 각종 루머들이 무성하며 정치계를 긴장 시킨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체포영장이 발부 된 상태의 A씨가 4일 전주시 덕진구에서 검거되고 당일 아산서에서 신변을 인계받아 6일 구속되기까지 아산경찰은 어떤 부분의 수사를 어떻게 했는지 시민들에게 검거와 구속에 이르는 과정에 대한 중간 수사 발표가 없자 일각에서는 “그 동안 나돌던 루머가 확인됐으나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발표를 미루고 있는 것 아니냐”는 주장과 “모 후보 캠프에서 자원봉사자로 잠시 있었고 캠프와는 관계가 없으니 수사 발표를 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상반된 주장이 확산되고 있다.

 

시민들이 A씨에게 관심이 쏠린 것은 A씨에게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아산경찰서에 2건과 천안지검에 1건의 소장이 접수 됐고 피해금액은 5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그 중 모 후보의 캠프에서 자원봉사자로 있으며 선거자금을 가지고 잠적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팽배해 있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A씨가 잠적하기 전에 민주평통 여성위원장, 아산시체육회 이사, 녹우회, 재향군인회 여성회장, 모 고등학교 자모회장 등의 사회 활동을 하며 주변 지인들로부터 신뢰를 받아온 인물로 잠적 직전에는 모 후보 캠프에서 자원봉사자로 후보의 부인을 수행했던 사실이 알려지며 확인되지 않은 소문들이 꼬리를 물고 퍼졌다.

 

A씨가 잠적한 것이 알려진 것은 지난달 10일 평소 금전 거래가 있던 지인들과 변제 기일을 11일로 약속하고 A씨가 잠적하자 금전 피해를 당한 지인들이 사법기관에 소장을 접수하면서 A씨와 관련된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소문을 더해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사태가 이러함에도 A씨를 수사한 아산경찰서는 A씨를 검거하고 A씨가 구속됐으면 사건 개요를 비롯한 지역에 퍼졌던 일련의 루머를 종식시키기 위해서라도 중간 수사 발표를 했어야 함에도 일체 언론에 함구하고 있어 현재 A씨가 구속된 것으로 수사가 종결된 것인지 아니면 그 동안 떠돌던 각종 소문과 관련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지 의문을 가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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