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보령시는 국민관광지 대천해수욕장의 개장을 앞두고 실시한 수질 토양검사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검사는 해수욕장 개장 전 수질 상태를 조사 평가한 것으로 시는 지난 5월 대천해수욕장의 5구간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 장염발생과 직접 관련있는 장구균과 대장균 2개 항목에 대해 의뢰했으며 검사결과 장구균과 대장균모두 기준치 이내로 확인됐다.
또 백사장의 바닥모래에 함유된 납을 비롯한 카드뮴과 6가크롬, 수은, 비소 함유량도 백사장 토양관리 기준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상범 해양정책과장은 “검사 결과에 따라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으며 개장 후에도 지속적인 검사를 실시해 다시 찾고 싶은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