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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19 18: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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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 홍성군 결성면 문화재보호회는 16일 단오절을 맞이해 결성 형방청에서 신목제를 봉행하고 2부 행사로 결성읍성 주변에서 단오절 축제를 개최했다.

결성읍성 형방청 후청에 있는 신목에 대한 제례인 신목제는 조선시대 결성현 정구령 현감이 심었다고 전해지며 신목제는 결성면 기관단체장과 주민, 동래정씨 문중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기억 결성면장이 초헌관으로 제향을 올렸다.

신목은 그간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지켜주는 영험한 신목이라 여겨 결성읍민이 수호신으로 숭상하여 신목제를 지내왔으며 지난1996년부터 결성면 문화재보호회 주관으로 매년 단오날을 기하여 민속축제 행사로 이어지고 있다.

또 전년과 달리 올해부터 단오절 축제를 함께 개최해 행사를 확대하였으며 창포물에 머리감기, 윷놀이, 그네뛰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민속행사가 펼쳐져 선조들이 즐겼던 단오풍습과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김기행 문화재보호회장은 “무더운 날씨에 많은 분들께서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며 내년에 더 다채로운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기억 결성면장은 “신목제와 단오절 행사를 알차게 추진해 생동감 넘치는 지역 발전은 물론 역사의 고장 결성면 위상을 더욱 높여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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