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는 26일 시민주권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완성을 향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준비위는 시정3기 공약을 시민과 함께 만들고 완성키 위해 시민참여형으로 진행하려는 이춘희 시장의 뜻에 따라 시민, 시의원, 전문가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며 시민주권분과위원회, 복지교육분과위원회 등 6개 분과위원회 50여명 내외로 구성됐다. 

임승달 전 강릉대 총장이 위원장을 맡아 공약과제 이행계획 수립 등 제3기 시정부가 향후 4년간 운영할 공약과제 선정과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제시하고 시민주권 준비위원회는 26일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 공약과제 이행계획 수립 시까지 활동하게 된다. 

특히 시민들이 공약과제 수립과정에서 자유롭게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내도록 시청 홈페이지에 공약 한마당을 개설 운영할 예정이다. 

세종시장은 “그 동안 선거 과정에서 시민에게 공약한 내용들을 구체화하고 충실하게 실행하기 위해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완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