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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28 17: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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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홍성군보건소는 농촌지역 음독자살 예방을 위해 28일 금마면 석산마을 회관에서 주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약 안전보관함 보급사업 현판식을 개최했다.

농약안전보관함은 농촌지역의 주된 자살수단인 농약을 안전하게 보호해 충동적인 음독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생명보험사회공헌 재단과 한국자살예방 협회의 지원을 받아 관내 32개 마을 1209가구에 보급된 바 있다.

현판식에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농약안전보관함 전달식과 협약서체결, 생명지킴이 위촉 등으로 진행됐으며 군은 향후 보급마을 대상 농약안전보관함 관리 모니터링과 전 가구를 대상으로 우울증검사,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등 지속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자살은 막을 수 없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구성원들이 관심을 갖고 자살 위기자들이 사회와 사람들로부터 소외되고 고립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해야 하며 사업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의식이 확산되고 이웃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생명의 가치를 지켜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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