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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29 19: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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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은 천안축구센터의 잔디 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페로몬트랩을 설치해 친환경적으로 잔디를 관리하고 있다.

요즘 무더워진 날씨 탓에 등얼룩풍뎅이와 참콩풍뎅이 등 잔디 해충의 활동이 활발해져 잔디 뗏장이 머리털 빠지듯이 툭툭 끊어지는 등 천연 잔디에 큰 피해를 주고 있어 공단은 페로몬트랩을 설치해 약제 처리시기를 조절하고 농약을 최소한으로 사용해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잔디구장을 관리하고 있으며 예산도 절감해 쾌적하고 건강한 잔디 조성에 일조하고 있다.

페로몬트랩은 암컷의 강력한 성페로몬을 덫에 발라 수컷을 끌어들이는 것으로 풍뎅이를 직접 잡아 없애는 효과와 수컷의 수를 줄여 번식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이원식 이사장은 “시설 관리의 품질을 높여 시민이 즐겁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고 다시 찾고 싶은 천안축구센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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