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천안시간호사회는 11일 제7회 인구의 날을 맞이해 임산부를 배려해라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간호사회는 손목보호대 등 선물과 격려편지 등을 직장 내 임신 중이거나 분만예정인 간호사 또는 배우자가 임신 중인 남자 간호사 등 100명에게 전달했다.

천안시는 간호사회의 취지를 이해하고 공감해 시 발행 임신출산육아지원가이드북과 임산부먼저 목걸이, 홍보물 허전한 한자녀, 흐뭇한 두자녀, 든든한 세자녀를 지원했다. 

선물을 받은 간호사들은 “임신 중인 것을 알아주고 축하와 배려받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 감사하며 임신 출산에 관해 천안시에 어떤 지원이 있는지 몰랐는데 가이드북이 현실적인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문명순 회장은 “출산율과 임산부를 배려하는 문화가 정착을 도모하고자 추진했며 간호사들의 호응도가 높아 하나의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매년 임신 중인 간호사들을 위한 행사를 기획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기업이나 단체의 장들이 간호사뿐만 아니라 현재 직장 생활하는 임산부를 위한 이벤트를 기획한다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민관이 협동해 임신과 출산은 하나의 축복이고 임산부는 사회적 배려대상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