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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20 16:44:27
  • 수정 2018-07-20 16:4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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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당진시가 충남연구원에 의뢰한 2018 상반기 전국 단위 축구대회 개최의 경제 파급효과 분석 결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연구원은 지난 2월 열린 당진 해나루컵 리틀K리그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와 6월 개최된 제51회 대통령금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를 대상으로 개최 예산은 9억290만원, 총 누적 방문객 수는 2만588명으로 추산해 분석을 진행했다.

분석기법은 투입산출 모형 중 다지역 산업연관모형이 이용됐으며 체육대회 개최로 인한 경제적 효과는 대회 개최의 파급효과와 방문객 소비 지출의 파급효과를 종합해 최종 분석했고 위 추계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효과를 분석한 결과 직접효과는 생산 유발효과 85억5300만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35억9900만원 고용 유발효과 133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민 소득 증대 관련으로 산출한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35억원에 육박하는 반면 대회 시설준비와 개최를 위해 지출한 비용은 1/4 수준인 약9억여원에 불과해 대규모 축구 선수단 관계자 등이 참가하는 전국 단위 축구대회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것을 알 수 있었다.

시는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방문객 유치효과가 큰 전국 단위 체육대회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시만의 정체성을 가진 특화 종목대회를 발굴해 육성할 계획이며 시민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종합스포츠타운 조성과 배드민턴 전용구장과 농구 전용센터 건립도 차질 없이 추진토록 정부예산 확보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당진시 체육육성과장은 “스포츠 메카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시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종목의 체육대회를 개최 할 계획이며 지역 관광 자원과 연계한 융복합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하반기에도 전국 학생 족구대회와 전국 장애인 볼링대회 등 권위와 명성이 높은 전국 단위 체육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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