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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23 15: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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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도는 밤나무 재배 임가의 부족한 일손을 덜고 우수한 품질의 우량 밤을 생산하기 위해 24일부터 오는 8월 4일까지 도내 밤나무 집단재배지를 대상으로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항공방제는 어린 밤송이 속에 알을 낳아 종실의 품질에 피해를 주는 북숭아명나방 방제를 위한 것으로 산림청으로부터 헬기를 지원받아 천안시 152㏊, 공주시 3002㏊, 부여군 2211㏊, 청양군 507ha 예산군 52㏊ 등 5개 시군 5924㏊ 면적에 실시한다.

 

방제 일정은 지역별로 천안시 오는 31일, 공주시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부여군 오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청양군 오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예산군 8월 1일에 실시계획이며 방제 시간은 해당일 오전 5시부터 11시까지로 항공방제 특성상 비, 바람, 안개 등 기상여건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인접 지역에서는 홍보방송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방제 당일 해당지역에서 벌이 나오지 못하도록 벌통을 막고 양어장 급수를 일시 중단해야 하며 우물과 장독, 음식물을 덮고, 가축방목과 입산을 금지해 항공방제로 인한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밤나무 항공방제는 환경오염을 줄이고 사람과 가축의 피해를 막기 위해 인증된 저독성 약제를 사용할 것이며 특히 방제작업을 매일 새벽에 착수해 오전 중에 완료하도록 해 주민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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