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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24 17: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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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당진시는 신평양조장과 순성왕매실영농조합 두 곳이 충남도의 2018년 농식품 제조가공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1억원을 확보했다.

농식품 제조가공 지원사업은 농촌지역에 소재해 있는 농업인 조직 또는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한 공모사업으로 시설현대화와 공장 신 개축, 연구개발과 홍보 마케팅을 지원해 농가소득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신평양조장은 국비 10억원을 지원받아 양조장 시설 신축과 더불어 막걸리 체험관광과 연계한 연꽃정원 등을 조성해 지역 내 농업 6차 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또 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 순성왕매실영농조합은 수제맥주 시설과 설비에 투자해 보다 다양한 분야로 사업 확장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농촌 체험공간과 농촌자원과 연계한 관광 인프라가 확충될 것으로 기대하며 관광체험객 유입 증가는 물론 기존 판매시설과 연계한 판로의 다양화로 농가 소득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3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신평양조장은 8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당진의 대표적인 전통 양조장으로 서울 강남에 막걸리바를 오픈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으며 지난 2016년에는 전국 6차산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도 수상하며 6차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또 순성왕매실영농조합은 남원천 매실과 순성 쌀로 만든 막걸리를 생산해 오고 있으며 매년 6월 열리는 왕매실축제를 통해 체험관광 활성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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