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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24 17:3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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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낙농가 소득증대화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일과 23일 이틀 간 여성 낙농인과 교육 희망자를 대상으로 여성 낙농인 목장형 유가공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첫 날인 지난 20일에는 채소 크림파스타와 우유크림 리소토, 오레오 파르페 등 우유요리 3종과 더블치즈 샌드위치, 치즈칩, 라따뚜이 피자 등 치즈요리 3종을 실습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23일 열린 두 번째 교육은 목장에서 생산한 고품질 원유를 활용한 스트링 치즈와 할루미 치즈 만들기를 실습했다.

시가 이번 교육을 추진한 이유는 당진지역은 현재 140여개 목장에서 1만2000여두의 젖소가 사육돼 충남도내에서 천안 다음으로 낙농업이 활발한 곳이지만 유가공과 목장체험활동 같은 6차 산업은 크게 활성화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 쿼터량 외에 남는 유는 보통 ㎏당 100∼300원 수준에 판매되고 있어 낙농가의 큰 고민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도 이번 교육의 배경이 됐다.

센터는 2015년과 2017년 2년 동안 당진농업기술대학 여성낙농과정을 운영하면서 6차산업에 주목했고 지난해에는 여성낙농인 6명으로 구성된 영농조합법인 오구목장을 대상으로 한국형 자연치즈 생산 부가가치 향상 기술시범사업을 지원했다. 

올해 들어서는 이곳에 목장형 유가공과 체험을 통한 6차산업 모델구축 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 목장에 유가공기계 추가 구입과 89㎡ 규모의 체험장을 설치 중이다.

한편 오구목장은 낙농농가 HACCP 적용시설 인증을 받고 현재 수제 요거트 4종과 수제치즈 2종을 직접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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