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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24 19: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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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아산시 지역서점협동조합에서 주관 주최하고 아산시 시립도서관이 함께하는 책 읽는 시민, 아름다워 U라는 부제로 소풍 나온 서점 행사가 중앙도서관 동편광장에서 있었다.

 

2014년 독서진흥과 소비자보호를 위go 10% 이내의 가격할인이 가능토록 출판문화산업진흥법이 개정돼 전국적으로 도서구입할인율이 동일해지자 아산시는 2015년 하반기부터 관내 서점과 도서구입 계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서점의 경영안정과 자생적인 성장기반을 지원코자 노력해 오고 있다.

 

또 이를 제도화하고자 2017년 상반기에는 아산시 지역서점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역서점과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갖는 등 도서관과 지역서점이 상생하는 길을 모색하고 있다.

 

이에 아산시민의 관심과 사랑으로 지역서점이 경영안정화를 구현하고 이 사랑을 시민들에게 다시 돌려주고자 아산시지역서점협동조합에서 사회공헌사업으로 이 날 행사를 추진했다.

 

행사장에서 도서를 구매한 시민에게 10%의 가격할인과 함께 선착순 100명에게 I got everything에서 교환할 수 있는 커피 무료이용권을 제공했다.

 

북-카페 I got everything은 중증(청각)장애인 바리스타 4명과 비장애인 매니저 2명이 교대로 근무하고 있으며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지원으로 중앙도서관 1층에 입점해 있으며 지역서점협동조합에서 I got everything의 취지에 공감하고 작은 힘이라도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무료이용권을 이곳에서 구매했다.

 

더불어 도서를 구매한 성인에게 파우치 지갑을 아동에게는 에코백과 함께 놀이체험에서 이기면 무선 휴대용선풍기, 물총을 선물로 제공해 책을 구매하는 즐거움을 줬다.

 

이날 시립도서관은 원활한 행사추진을 위해 천막과 테이블 등 설치 협조는 물론 시민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알리고 생활 속 독서문화의 정착을 유도코자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2017년, 2018년 1/4분기, 2018년 상반기 아산시립도서관에서 이용이 가장 많은 도서정보를 추출해 아산시민이 가장 사랑한 책으로 각각20권씩 총60권에 달하는 도서를 비치하고 별도 판매하는 코너를 구획해 시민의 우수도서 접근점 향상과 독서수준을 높여 많은 시민에게 호평을 받았다.

 

아산시지역서점협동조합 신영규 회장은 “오늘에서 지역서점을 사랑해 주는 시민들에게 작은 고마움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리며 작지만 서점의 이윤을 시민과 함께 나누면서 행복했으며 그 사랑에 보답코자 가능하다면 매월 중앙도서관을 찾는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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