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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24 19: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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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도와 아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 아산시지부가 제작한 뮤지컬 사운드오브뮤직 공연이 아산시민과 홍성군민들의 열렬한 호응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음악협회 아산시지부에서 제작된 뮤지컬로 총5회(아산 4회, 홍성 1회) 공연으로 2000여명이 넘는 관객들이 찾아와 매회 매진을 이어갔으며 기대보다도 더 큰 감동으로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다.

 

뮤지컬 사운드오브뮤직은 폰 트랩 일가의 실화를 바탕으로 1956년 독일에서 영화화해 크게 히트한 트랩 가족을 각색한 작품으로 1959년 11월 브로드웨이 무대에 오른 후 1443회 이상 장기 공연 기록을 세울 만큼 작품성이 검증된 세기의 가족 뮤지컬로서 알프스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음악 등에 의해 오늘날까지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최고로 손꼽히는 해피엔딩 스토리 뮤지컬이다.

 

아산시민의 감성에 맞춰 재구성해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과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한데에 큰 의의가 있는 뮤지컬 사운드오브뮤직은 최고의 제작진과 배우들로 캐스팅 됐다.

 

예술감독 김요성 아산시음악협회장, 연출 한동일 평택대학교 교수, 음악감독 겸 지휘_이동초 나사렛대학교D&C책임교수, 폰 트랩 역 김형기 평택대학교 교수, 박영진 아산오페라단 부단장, 마리아 역 손지영 이화여대졸, 안무 전나래 한예종졸, 사운드오브뮤직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폰 트랩가 일곱 남매 역은 엄격한 오디션을 통해 끼와 재능으로 똘똘 뭉친 우리 지역 어린이들로 선발돼 쉼 없는 연습을 통해 노래, 연기, 안무 등 최고의 기량으로 무대에 올랐다.

 

아산시 여성회관에서 성공적으로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 한 데 이어 홍성군 홍주문화회관에서도 500여명의 관객에게 깊은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홍성군 부군수와 홍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많은 문화예술 관계자들로부터 다시 한 번 홍성군 무대에 오를 것을 제의 받았다.

 

한편 본 공연을 제작한 아산시 음악협회 김요성 지부장은 아산시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달려온 20여 년 간의 활동을 회상하며 관객들 앞에서 큰 기쁨과 감격을 표했다.

 

김요성 아산시지부장은 "음악협회 아산시지부를 이끌어가며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재능을 발휘하며 꿈을 이루어 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의 유능한 음악인들을 발굴해 우리 지역만의 특색 있고 우수한 문화예술을 만들어 가기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 음악협회는 오페라, 뮤지컬, 한국합창제 아산공연, 전국 오케스트라 축제, 전국 지휘자 심포지엄 참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계획이며 뮤지컬 사운드오브뮤직 공연을 기점으로 다가오는 10월에는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어린이들이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전국 규모의 동요 경연대회 개최를 계획 중으로 앞으로의 행보가 매우 기대된다.

 

한편 입장권 판매 수익금은 사운드오브뮤직의 여운을 나누기 위해 아산시 청소년들을 위한 함께하는 찾아가는 공연으로 쓰일 계획이며 문화소외 계층을 초청해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공연 문화 확대를 위한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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