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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26 18:36:42
  • 수정 2018-07-26 18: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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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아산시 온양5동 행복키움추진단은 25일 찾아가는 보건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온양5동 남여새마을지도자회와 연계해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A씨 세대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힘을 모았다.

 

온양5동 행복키움추진단은 쓰레기집을 방불케 하는 관내 저소득세대를 발견하고 사랑의 대청소를 위한 봉사자를 모집했지만 청소규모가 커 봉사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던 중 소식을 전해들은 온양5동 남여새마을지도자회가 한걸음에 달려와 줘 일사속결로 이날 사랑의 대청소가 이뤄질 수 있었다.

 

해당 A씨 세대는 주민등록지가 아닌 다른 곳에서 홀로 은둔하며 생활 중이었으며 현관 입구부터 집안 베란다, 주방, 화장실까지 모두 쓰레기로 가득 차 TV에서나 볼 수 있었던 쓰레기더미 집으로 벌레와 악취로 인해 당장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태였다.

 

더구나 대인기피증과 쓰레기수집 등으로 정신과 진료도 필요한 상황으로 온양5동 행복키움추진단은 가족들을 수소문해 정신과 진료를 진행하며 온양5동 새마을지도자회는 새마을지도자회원을 긴급 소집해 폭염의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10여명의 새마을지도자 회원들이 집 안에 쌓인 4톤 분량의 쓰레기를 끄집어내며 청소를 마쳐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

 

이날 사랑의 대청소를 진두지휘 한 이연복 온양5동 새마을지도자회장은 “처음에는 폭염의 날씨에 들어가는 입구부터 쓰레기더미로 가득해 난해했었는데 많은 회원들이 한걸음에 달려와 주었고 새마을지도자회원들의 손들이 모아져 이렇게 깨끗한 공간으로 변모하게 돼 기쁘고 보람됐으며 온양5동 새마을지도자회는 지역에 대한 열정과 사랑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서며 더불어 함께 나누는 행복한 온양5동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심흥섭 온양5동 행복키움추진단 공동단장은 “폭염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새마을지도자회원들이 봉사활동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온양5동 행복키움추진단도 지속적으로 인적안전망 강화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찾아가는 보건 복지서비스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실시토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양5동새마을지도자회는 평소 다양한 복지지원 활동을 추진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상반기에도 이미 2차례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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