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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27 19:4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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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당진시는 2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특별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정부차원에서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3.1운동의 영향을 받아 일어났던 면천공립보통학교 3.10독립만세운동과 대호지와 천의장터 4.4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났던 당진에서도 관련 행사를 준비 중이다.

관련 전문가와 기념사업회 관계자, 학계, 종교계, 유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15명으로 구성된 자문위는 시에서 준비 중인 100주년 기념행사의 방향과 내용 예산규모 등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자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면천공립보통학교 3.10독립만세운동은 3.1운동을 목격하고 고향으로 내려온 면천보통학교 4학년 원용은 학생과 동급생 박창신, 이종원 등이 함께 면천면 동문 밖 저수지부터 독립만세를 외치며 행진했던 우리나라 최초의 학생주도 독립만세운동이다.

또 당진지역 최대 항일독립운동으로 평가받고 있는 대호지 천의장터 4.4독립만세운동은 당시 대호지 면장이었던 이인정과 대호지면사무소 직원이었던 민재봉, 송재만 그리고 지역유지였던 남주원 등이 독립운동을 주도해 전국 최초의 민관 합동 항일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당진시는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와는 별개로 대호지 천의장터 4.4독립만세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보존해 후대에 선양하기 위해 성역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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