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08-06 19:47:30
기사수정

 


[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소방본부는 최근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해 벌집제거 신고건수가 증가하고 있어 야외활동 중 벌 쏘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6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벌집제거 출동건수는 총 1만 949건이며 이 가운데 70%인 7621건이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시작되는 8~9월 집중적으로 발생했으며 지난해 동안 도내에서 발생한 벌 쏘임 환자는 총418명으로 이 중 62%인 259명이 8~9월 발생했다.

 

특히 올 여름 들어서는 6월부터 계속된 고온현상으로 벌의 생육환경이 좋아지면서 벌 개체수가 크게 늘면서 벌집제거 신고와 벌 쏘임 환자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지난 7월 31일까지 벌집제거 출동건수는 총251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94건 대비 419건이 증가했으며 벌 쏘임 환자는 지난 7월 31일까지 도내에서 총165명이 발생 지난해 같은 기간 108명에 비해 57명이 늘었다.


도 소방본부는 119구조대와 도내 의용소방대를 통해 벌집제거 출동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도민을 대상으로 벌 쏘임 예방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폭염이 계속되는 요즘이 벌들이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이니 벌집을 발견하면 직접 제거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oodtime.or.kr/news/view.php?idx=909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후원 X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