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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21 20:5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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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재)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은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백제-신라문화권 상생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과 함께 경북지역 문화관광해설사에게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백제문화권 지역 문화관광해설사와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백제-신라문화권 상생협력사업은 충남도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연구원과 경북도문화재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사업으로 충남지역과 경북지역 간 역사문화분야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인문 학술교류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7월 충남 문화관광해설사 30여명이 경주 지역을 탐방한 것에 이어 이번 공주 부여역사문화탐방에는 경북 문화관광해설사 30여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공주 마곡사, 송산리고분군, 부여 부소산성, 낙화암 등 공주와 부여의 백제 관련 주요 유적지 탐방과 백제 역사문화의 이해라는 주제로 한 정재윤 공주대 교수의 백제사 강의와 충남 문화관광해설사들과의 간담회로 구성됐다.

 

간담회는 효과적인 해설 방법에 대한 정보 공유와 운영계획, 애로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탐방을 통해 경북 문화관광해설사의 백제사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백제-신라 간에 이뤄졌던 문화 교류를 직접 체험함으로 양 지역 관광해설의 활성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달 13일에는 작년에 이어 제2회 백제-신라 공동학술포럼을 개최해 백제 신라 전문가들이 백제-신라 간의 소통과 갈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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