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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21 21: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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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천안시가 위탁 운영하는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성환초등학교와 공동육아나눔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성환초등학교, 천안시,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이 재학생 가정 돌봄 공백 해소와 양육 친화적 지역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성환초등학교 내에는 전국 최초 초등학교 내 공동육아나눔터가 개소하게 되고 천안에는 총11개의 공동육아나눔터가 설립된다.

 

이번에 개소하는 공동육아나눔터는 초등돌봄을 확대하고 사회적 돌봄을 통해 민관이 손잡고 아이키우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적극 나섰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성환초등학교 공동육아나눔터는 다문화가족과 비다문화가족을 위한 통합적 공동육아 프로그램은 물론 지역의 주체들이 함께하는 천안형 공동육아나눔터의 원스톱 돌봄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들이 육아 스트레스와 독박육아 부담을 덜고 육아정보를 공유하는 열린 공간으로 12세 이하의 자녀를 키우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전국 최대 11개 나눔터를 선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천안시는 성공적으로 공동육아제도를 정착시키고 주민 자치적 돌봄환경 조성으로 타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이동희 성환초등학교장은 “학교 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양육 친화적 지역 환경 조성에 힘써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정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초등돌봄으로 공동육아나눔터를 확대한 이번 계기를 통해 돌봄 공백을 해결하기 위한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과 함께 사회적 책임에 다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권오현 여성가족과장은 “공동육아나눔터 11호점 개소를 기쁘게 생각하며 천안시민이 자녀양육의 기쁨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출산 장려와 양육 친화적 사회를 조성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이번에 개소한 성환 공동육아나눔터를 포함해 2008년부터 총 11개의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하고 있다.

 

천안 공동육아나눔터는 센터 내 공동육아나눔터(성정동), 불당동(동일하이빌), 백석동(주공11단지), 쌍용동(느티나무도서관), 용곡동(꿈나래도서관), 신부동(천안지역사회교육협의회), 불당2호점(불당이안), 성환읍(성환읍다문화작은도서관), 두정동(e편안세상 두정2차), 백석2호점(백석LH), 성환초등학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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