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천안시가 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서울대명안과와 취약계층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치료와 시력교정 수술 등이 필요한 취약계층이 매월 200만원까지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중 의료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로 천안시가 매월 1명을 선정해 서울대명안과로 추천할 예정이며 서울대명안과는 추천된 취약계층에 대해 진료비 중 비급여와 본인부담금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김이태 원장은 “평소 의료는 복지라는 이념으로 환자분들을 치료하던 중 치료비 부담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눈 건강을 해치는 환자분들을 보고 안타까움을 느꼈으며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의 의료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구본영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밝고 건강한 눈을 유지해 더 아름다운 세상을 볼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대상자 중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시력교정 수술 등 의료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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