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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21 21: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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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천안시 중앙도서관이 도시인문학여행 인문학 강연을 운영해 선착순으로 수강생을 신청받는다.

  

천안시문화도서관사업소 중앙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8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수행기관 공모에 선정됐다.

 

올해를 포함해 천안시중앙도서관은 2014년부터 5년 연속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운영하게 됐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지역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다양한 인문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 주민의 문화수요를 충족하고 인문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됐으며 인문학 강연과 관련 지역 탐방을 연계해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도시인문학, 사람을 닮은 공간을 읽다라는 대주제 아래 총4회의 강연이 마련됐다.

 

1주제는 반하는 건축, 인문학으로 짓다라는 제목으로 건축가이자 시인으로 활동 중인 함성호 건축가가 강연을 진행하고 예산추사고택과 한국고건축박물관을 탐방한다.

 

2주제는 건축가이자 여행작가, 사진작가인 전연재 건축가가 집을 여행하다 강연을 진행하고 청운문학도서관과 윤동주문학관을 방문한다.

 

3주제는 도시재생, 문화공간으로 태어나다를 주제로 인천 아트플랫폼 총괄 기획가인 황순우 건축가가 버려진 건축물이 문화예술공간으로 다시 재생돼 도시의 사회적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은 후속 모임으로 천안 원도심 투어를 떠나 천안시의 도시재생사업을 알아보고 천안시도시창조 두드림센터 등 원도심 문화공간을 탐방할 계획이다.

 

각 강연별로 시민 50명을 오는 23일부터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 방문 신청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2개월에 걸친 강연과 관련 탐방을 연계한 특별한 도시인문학여행으로 준비됐으며 전통건축, 자연과 문학을 담은 건축, 예술로 재생된 건축의 탐방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의 의미를 새롭게 바라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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