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제19호 태풍 솔릭이 청양군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자 청양군 각 읍면에서 피해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대치면은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관내 다중 이용시설과 농업기반시설, 위험 간판, 저지대 침수지역, 취약계층에 대해 집중 점검을 나섰다.

특히 면은 도로변과 게시대 3개소에 부착된 현수막을 모두 철거했으며 마을 분담직원은 이장과 시설물을 점검하고 취약지역을 현장점검을 하는 등 발빠른 현장행정을 펼쳤다.

정산면은 지난 22일 태풍 솔릭 북상에 따른 긴급 기관 단체장 회의를 개최하고 혹시 있을 피해에 대비해 각 기관 단체간 긴밀한 협조와 연락체계 유지하는 등 태풍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두 힘을 보태 주실 것을 협조 요청했다.

또 청남면도 지난 22일 사전 재해 대비를 위하여 비상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재해 위험지와 저지대 침수지역, 방재시설을 점검하고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또 청양읍도 관내 독거노인 가구와 마을별 경로당을 방문해 태풍피해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어르신들에게 태풍경로를 주지시키는 한편 집주변을 정리하고 사용하지 않는 가스와 전기시설을 확인했다.

또 운곡면은 전 직원이 참여하는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마을공공시설 점검과 도로변 현수막 철거, 산사태 위험지구와 취약계층 거주자에 대한 안전조치를 점검했다.

조용근 면장은 “태풍이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재난상황

대응계획을 숙지해 피해발생시 빠른 대처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