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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27 17: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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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청양군은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15일까지 청양군 청년을 대상(만18세~만39세)으로 시행한 청양군 청년종합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청양군 청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청년층이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시행했다.

 

총 351명이 참여한 설문 조사는 청양군 삶에 대한 인식, 문화와 여가, 교통과 주거, 소득과 부채, 청년정책 등 5가지 문항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 청양군 삶에 대한 인식과 관련한 항목에서 청양으로 이사하게 된 이유는 응답자의 71.3%가 모두 취직, 전근 등 직장변동과 직장 근처에 살기 위해서로 답해 청양군은 일자리에 의한 젊은 계층의 유입이 많은 특징을 보인다.

 

반면 청양을 떠나 다른 지역 이사를 고려한 이유도 응답자의 28.7% 모두 취직과 전근 등 직장변동과 직장 근처에 살기 위해서로 답했다.

 

이는 주거환경의 질과 안정성 확보가 인구정착의 매우 중요한 요소이고 직장을 목적으로 청양군으로 유입되는 젊은 계층의 정착은 향후 인구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젊은 계층의 주거 안정화를 위한 정책 개발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또 여가 활동 불만족 이유로는 여가 시설 부족이 40%로 가장 많았으며 향후 희망하는 여가활동은 관광 활동이 27.1%, 문화예술 관람이 22.2%로 뒤를 이었다.

 

교통과 주거와 관련된 항목은 청년층에게 필요한 교통정책으로 버스운행 횟수 확대가 23.6%로 가장 많았으며 버스 노선 확대가 22.2%로 뒤를 이었으며 주거 지원 프로그램 필요 유무에 대해서는 65.8%가 필요하다고 조사됐다.

 

특히 소득과 부채 관련 항목에서 가장 최근에 부채를 지게 된 이유와 부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거주주택 마련이 35.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청년 정책과 관련해서 지금보다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할 분야 1순위로 54.4%가 일자리와 고용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청양군 청년정책 수립과 진행 참여 정도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2.7%가 참여의사가 없음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군은 이달 말 제1기 청년네트워크 발대식을 계기로 청년이 정책에 참여할 기회를 확대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경험을 만들고자 다양한 청년대상 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알게 된 청년들의 인식과 생활 형태를 참고해 청양군에 꼭 맞는 청년정책을 추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으며 청년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청년이 살기 좋은 청양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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