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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지난해 대한민국과의 수교 30주년을 맞은 베트남은 최근 식품 소비 트렌드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
고품질 고급화 흐름속에 수입식품에 관한 관심도가 증가하며 수입 과일 전문 로드숍과 마트가 눈에 띄게 늘고 있으며 특히 하노이와 호치민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젊은 세대의 구매력이 꾸준히 상승중이며 한류 문화 확산에 힘입어 과일과 채소 등의 식품 역시 많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최첨단 과학영농과 행재정적 지원망을 토대로 품질과 생산성을 나날이 혁신중인 논산시에게 작금의 베트남 시장은 해외 진출에의 핵심 공략 대상이자 교두보라 할수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베트남이 지닌 역사적 배경과 우리나라와의 정서적 공감대 그리고 최근 유통 트렌드 등을 두루 살폈을때 미래가치가 확실한 매력적 교류 파트너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지난 2월 셋째주는 논산 농산물이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으로 향하는 데에 있어 중요한 분기점이 됐으며 백 시장을 필두로 논산시 출장단은 4박5일간 하노이와 호치민 곳곳을 누비며 논산 농산물의 가치를 널리 전파하고 돌아왔으며 그속에는 대규모의 수출협약과 업무협약이 있었으며 새로 문을연 인프라도 있었다.
백 시장이 “전국적 수범 모델이 될 것”이라 자부한 논산시의 베트남 행보가 어떠한 결실과 발자취를 남겼는지 종합해보고자 한다.
명실상부한 최고품질 논산 농산물 세계로 간다
명실공히 전국 제일의 겨울철 지역축제로 이름난 논산딸기축제(3월8일 개막 예정)의 올해 캐치프레이즈는 세계 딸기 엑스포를 향한 달콤한 유혹이다.
이처럼 논산시는 농산물의 세계화를 지향점 삼고 있으며 축제부터 생산, 유통, 판로 확보, 마케팅까지 세계시장을 무대로 삼고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베트남 일정에 현지 기업들과의 수출 계약 약속이 어느 규모로 성사되느냐에 초점이 맞춰졌다.
지난 2월14일부터 18일까지 맺어진 협약은 모두 7건으로 금액 규모는 무려 2200만달러(2023년 2월말 기준 약290억원)에 달하며 논산의 대표 작물 딸기는 물론 배, 인삼, 곶감, 고구마, 샤인머스캣 등이 협약을 바탕으로 수출길에 오를 예정이다.
하노이에서 SP글로벌을 시작으로 MH그룹, 안민과 손을 잡았으며 호치민에서 안남고메, IMEXCO with 보라, 파머스마켓, JM그룹과 협약을 체결했으며 논산시는 수출을 통해 베트남내의 유통을 활성화하는 데서 나아가 신상품 개발, 기술정보 교류, 인적 소통 등의 사항을 협약서에 담아 지속적인 상생발전을 도모한다는 목표다.
상대 기업들은 베트남 굴지의 유통업체들로 알려져 있으며 현지 소비자들이 널리 찾는 중대형마트로의 납품을 맡고 있어 베트남 소비자들의 장바구니를 논산 농산물이 가득 채워가는 장밋빛 미래가 그려진다.
실제로 지난 15일 하노이 중심가의 대형마트에서 치러진 논산딸기 판촉전에는 수많은 소비자가 몰려들어 장사진을 이뤘으며 연신 엄지를 추켜올린 소비자들은 “다른 나라의 딸기들과는 다르게 과질이 단단하고 맛과 향이 강해 자주 찾게 될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협약사 대표들이 입모아 언급한 수입 배경은 바로 논산 농산물이 지닌 유통 적합성이며 특히 논산이 개발해낸 킹스베리와 비타베리 등의 품종은 보관성이 뛰어나 어디서든 최상의 상태로 판매키에 부족함이 없다는 것이 현지의 평가다.
맛과 향으로 전국 시장을 제패한 논산딸기와 다채로운 농산품들이 과학적 진화를 무기 삼아 세계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