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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박물관, 보물 지정 나신걸 한글편지 전시 오는 5월28일까지, 박물관 3층 로비, 실물 편지, 해석문, 발견과정 등 2023-03-24
편집국

[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대전시립박물관은 소장유물인 나신걸 한글편지의 보물 지정을 기념해 오는 5월28일까지 박물관 3층 로비에서 박물관속 작은 전시 최고의 한글 편지를 개최한다.


나신걸 한글편지는 2011년 유성구 금고동 안정나 씨 묘 이장시 발견된 문화재로 지금까지 확인된 가장 오래된 한글편지로 인정받아 지난 3월9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고시됐다. 


편지는 안정나씨 나신걸(1461~1524)이 군관으로 영안도(현 함경도)로 갈때 고향 회덕에 있던 아내 신창맹씨에게 보낸 편지로 15세기 후반(1490년경) 작성됐다. 


훈민정음 반포(1446년)후 50여년뒤 대전지역까지 일상생활에서 한글을 사용했다는 증거로 그 역사적 가치를 평가받고 있다. 


또 훈민정음 반포 초기에 주로 여성과 평민들이 사용했다는 그간 속설들과는 다르게 양반 남성이 일찍부터 한글을 사용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아울러 고대 국어표기와 문법 등을 연구할수 있는 자료로 한글 서예의 서체 변천 연구 등에서 매우 높은 가치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나신걸 한글편지의 실물은 물론 편지 전문내용과 해석문을 함께 볼수 있다. 


또 발견 당시의 모습과 수습, 보존처리 과정,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과정에 이르기까지 나신걸 한글편지에 관련된 모든 내용을 살펴볼수 있다.


아울러 전시회는 한글편지와 같이 발견된 안정나 씨 묘 출토 복식 유물 등이 함께 선보인다.


대전시립박물관 김희태 관장은 “나신걸 한글편지의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지정을 시민들과 함께 기념키 위해 전시를 마련했으며 벚꽃이 개화하고 있는 따뜻한 봄날 대전시립박물관을 찾아 전시를 관람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립박물관은 대전의 역사와 문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각종 전시 교육 문화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각종 프로그램의 진행 상황과 참여는 대전시립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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