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제33회 검은여제 성료
2023-04-03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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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서산시는 부석면 검은여보존위원회 주관으로 갈마리 검은여에서 제33회 검은여제를 열고 주민들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완섭 시장, 김맹호 시의회 의장, 시의원, 면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식전 행사로 부석면 도비풍물단의 풍물 공연과 부석사 주지 덕림스님의 봉축염불이 진행됐으며 이후 본격적인 검은여 제례가 진행됐다.
시는 행사에 앞서 지역 단체 이장단, 청년회와 협조해 검은여 일원 제초작업과 환경정화를 하고 부석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에서 제사음식과 참석자 식사를 정성껏 준비했으며 자율방범대와 의용소방대에서 교통 정비와 커피 봉사 등으로 원활한 행사 진행에 도움을 줬다.
검은여는 부석면 갈마리에 있는 검은색 바위로 신라시대 부석사를 창건한 의상대사와 그를 연모한 중국의 선묘 낭자의 설화가 깃든 곳이다.
천수만이 매립되기전 항상 같은 모양으로 바다 위에 떠있어 부석으로 불렸으며 현재의 부석면 명칭이 여기에서 유래됐다.
검은여는 1980년대초 천수만 간척지 공사로 인해 훼손될 처지에 놓였으나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부석면 검은여보존위원회를 구성해 지켜냈으며 그후 해마다 4월3일 제를 지내고 있다.
가완순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검은여의 유래를 기억하고 함께 상기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