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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29 16: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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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재)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은 지난 주 중국 저장성 진화시(金华市) 푸장현(浦江县) 강남제일가(江南第一家)를 방문해 향후 충남도와 저장성간 친족문화교류를 위한 조사를 추진했다.

 

이번 조사는 충청유교문화권 발전을 위해 중국과 민간차원 유교 네트워크 구축과 교류 활성화를 모색코자 추진됐다. 

 

특히 지난 24일 푸장현 강남제일가에서 입향시조 탄신 9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진행됐으며 저장성 강남제일가는 안향보다 50여년 일찍 성리학을 전파한 것으로 알려진 서산정씨 시조 정신보(鄭臣保)의 고향이며 서산정씨 대종회는 2002년 강남제일가를 방문해 상호간 족보를 확인하고 지금까지 매년 친족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종수 역사문화연구원장은 “한국과 중국의 친족문화는 유교전통에서 비롯된 것으로 의식주와 각종 친족의례 등 유 무형문화를 포괄하고 있어서 상호간 문화교류의 좋은 주제로 충청유교문화권 발전을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연구원은 금번 이상균, 홍제연 책임연구원을 파견하고 기호문화유산컨텐츠연구소 정기범 소장 등이 함께 한국과 중국 정씨들 교류현장을 조사했다.

 

이상균 책임연구원은 푸장현 외사반공실 왕지엔화(王建华) 주임과 만나 충남 서산시가 대중국 교류의 핵심지역으로 국제여객선 운항과 공항 조성 등의 계획이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서산정씨 본관지가 충남 서산인 만큼 친족교류를 매개로 양국 지방정부간 교류를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왕 주임은 "푸장현이 나서서 상급시인 진화시가 서산시와 교류할 수 있도록 교량 역할을 하겠으며 양국 간의 민간교류를 통해서 상생관계를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한편 연구원은 올해 7월 전국해양학자대회에서 한중 친족문화 교류 주제 세션을 통해서 이번 방문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며 외교부 인문교류 사업으로 충남도와 저장성간 친족문화 교류를 제안하고 상호 교류 활성화를 통해서 충청유교문화권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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