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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24 23: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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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에서 올해 국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 사망자가 발생했다.

 

올 첫 SFTS 사망자는 지난 9일 제주도에서 확진 판정 받은 후 11일 만으로 지난해 첫 사망자 발생일 보다 19일 빠르다.

 

청양군에 거주하던 SFTS 감염으로 숨진 62세 A씨는 지난 13일 고열과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났고 증상이 심해지자 15일 B의료원에 입원했으나 발열이 지속되고 백혈구 혈소판 감소 증상을 보이는 등 상태가 호전되지 않자 A씨는 16일 천안 C병원으로 전원된 후 상태가 악화되 19일 중환자실로 옮겨져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유전자 검사를 받고 SFTS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확진 판정 하루만인 20일 패혈성 쇼크를 비롯한 간기능 수치 상승과 백혈구,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보이며 사망했다.

 

A씨는 증상 발생 전 밭농사와 고사리 채취, 나물캐기 등 야외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나 환자 가족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접촉자 관리와 기피제 보급 등의 조치를 취하고 B의료원과 C병원에 역학조사관을 보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SFTS 일일 감시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SFTS는 진드기 매개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지난 2012년 중국에서 처음 규명됐으며 우리나라는 제4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참진드기가 활동하는 4월부터 11월 야외활동이 많은 중장년과 면역력이 약해지는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며 감염되면 보통 6~14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38~40℃의 고열과 설사, 구토 증세가 나타나고 림프절 종대, 혼수 등 중증으로 진행되기도 하고 치명률은 감염 환자의 12∼30%에 달하며 환자 격리는 필요치 않으나 의료종사자의 경우 중증 환자의 혈액과 체액 등에 직접 노출돼 2차 감염된 사례가 있어 환자 접촉 시 주의가 필요하다.

 

전국적으로 SFTS 감염 환자는 2013년 36명 중 사망 17명, 2014년 55명 중 16명사망, 2015년 79명 중 21명 사망, 2016년 165명 중 9명 사망, 2017년 272명 중 54명 사망으로 감염율이 증가했다.

 

SFTS는 예방 백신이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인 만큼 농작업 시 작업복, 장갑, 장화를 올바르게 착용하고 등산이나 벌초 등 야외활동 시 긴 옷을 입고 돗자리와 기피제가 진드기를 피하는데 일부 도움이 되며 귀가 후 옷을 반드시 세탁하고 샤워나 목욕을 하는 등 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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