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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25 09: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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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 아산시 소재 9개 초등학교에 그림책작가와 함께하는 인문학수업으로 강아지 똥을 그린 정승각 작가와 숲 속 재봉사의 최향랑 작가를 비롯해 우리나라 최고의 그림책작가 20명이 총 출동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림책작가와 함께하는 인문학수업은 아산시청의 학교로 찾아가는 인문학 프로젝트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10월까지 20개 학급에 학급당 8시간(2시간 4회)씩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을 위해 그림책작가협회는 지난 2월에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아동친화도시인 아산시와 MOU를 체결하고 우수 컨텐츠를 보유한 최고의 그림책작가를 엄선해 추천했다.

 

그 동안 학교에서 작가와 함께하는 일회성 집단교육은 있었지만 이번처럼 지방자치단체와 그림책작가협회가 협력해 장시간(8시간) 진행되는 학교 인문학수업은 전국 최초다.

 

학생들은 수업 전에 미리 그림책을 읽고 작가와 함께 그림책에 나오는 이야기를 소재로 학교수업과 연계된 미술, 연극, 자연탐구활동, 책 만들기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인문학수업을 체험하게 된다.

 

4월에는 4개 초등학교(금성초, 신화초, 신광초, 충무초)에서 9명(정승각, 한태희, 오치근, 유준재, 박연철, 김병하, 정진호, 이명애, 이민희)의 작가와 함께하는 인문학수업이 진행되며,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림책작가협회는 2016년 6월 설립됐으며 그림책작가, 연구인, 출판인 등 최고의 전문가 228명으로 구성된 우리나라 최초이며 유일한 그림책 단체로 현재 다양한 그림책 향유문화와 연구사업, 국제 교류를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교육전문가들은 “학생들에게 독서와 놀이, 창의체험 활동이 중요하지만 정작 학교현장에서 고품질의 인문학수업이 부족한 실정이며 창의적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이런 프로그램이 많은 학교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아동친화도시이며 행복교육도시로서 건강하고 행복한 아이의 성장을 위해 학교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올해 이 프로그램은 강사비와 재료비 4000만원의 예산으로 시범운영되며 학교와 학생의 만족도가 높으면 내년에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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