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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27 18: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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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논산시는 26일 상황실에서 제4회 황산벌 청년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20일에 마감한 제4회 황산벌청년문학상에는 총110편의 작품이 응모했으며 예심을 거쳐 본심에 오른 총3편에 대해 소설가 김인숙, 박범신, 이기호 씨와 문학평론가 류보선 씨가 긴 논의 끝에 강태식 씨의 리의 별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리의 별은 인간이 만든 유원지 행성 플랜A가 정체불명의 바이러스 때문에 사람이 찾지 않는 곳이 된다는 설정 속에 플랜A에 홀로 남게 된 리라는 인물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SF라는 장르의 특성을 빌리기는 했지만 유원지 행성에 혼자 남겨진 한 외로운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고독과 사랑, 죽음, 가족 등 인간의 삶을 성찰한 작품이다. 

김인숙 심사위원장은 “우리의 우주는 얼마나 넓은가라는 질문은 내게는 우리의 고독은 얼마나 깊은가로 읽혔으며 고독을 표현하는 어떤 단어도 어떤 서사도 이 소설만큼 깊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4년 1회 공모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4회 공모를 진행한 황산벌청년문학상은 1회는 이동효 씨의 노래는 누가 듣는가, 2회는 조남주 씨의 고마네치를 위하여, 3회는 위안의 서를 쓴 박영 씨가 수상했으며 이번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0만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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