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05-14 17:43:06
기사수정



[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도는 내년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유관순 열사의 서훈등급 격상을 위한 국민청원 동참 홍보에 적극 나선다.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는 지난 10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유관순 열사 서훈 3등급을 상위등급으로 올리기라는 제목으로 국민청원을 시작했다.

 

유관순 열사는 3.1운동의 상징적 인물임에도 독립유공자에 대한 서훈 중 3등급인 독립장이 추서돼 유 열사의 지대한 공적과 상징성에 걸맞지 않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유 열사는 3.1운동으로 이화학당이 폐쇄되자 고향인 충남 천안으로 귀향해 지역 지도자를 비롯해 교회와 유림 등을 연결해 아우내장터 만세운동을 주도적으로 실행했으며 옥중에서도 일제에 항거하며 민족의 독립의지를 밝히다 18세의 나이로 순국했다.

 

당시 만세운동을 준비한 33인의 민족대표 대부분이 일제로부터 1년 6월에서 3년 정도의 형을 선고받은데 비해 유 열사는 1심에서 5년형, 2심에서 3년형을 선고받고 옥중에서 순국했다.

 

청와대 국민청원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됀 유 열사의 서훈 등급을 2등급 이상으로 올려야 한다는 각계의 목소리가 반영된 것이며 도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유 열사 서훈등급 격상에 동참키로 하고 국민청원에 도청 공무원과 많은 도민들이 참여토록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청와대 국민청원은 30일 내에 20만명 이상의 국민이 청원에 동의하면 청와대가 공식답변을 하는 제도로 유관순 열사의 서훈 격상 청원은 오는 6월 9일 마감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현행 상훈법은 서훈의 취소만을 규정하고 등급조정의 근거가 없어 유관순 열사에 대한 정당한 평가가 이뤄지지 못했으며 도민은 물론 전체 국민의 공감대를 형성해 상훈법 개정을 통한 유관순 열사의 서훈 등급 격상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독립유공자 서훈은 1등급 대한민국장 김구, 이승만, 안창호 등 30명, 2등급 대통령장이동녕, 신채호, 이범석 등 93명, 3등급 독립장 유관순 열사 등 823명, 4등급 애국장4275명, 5등급 애족장5602명 등으로 구성돼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oodtime.or.kr/news/view.php?idx=588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후원 X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