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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14 17: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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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아산시는 9개 초등학교에 지원하는 그림책작가와 함께하는 인문학 수업이 그림책을 좋아하는 전국의 엄마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수업에 참여한 인기 그림책 작가들이 페이스북에 본인이 참여한 인문학 수업사진을 올려놓으면서 전국의 엄마들에게 입소문이 나게 됐다.

 

아이가 좋아하는 인기 그림책작가의 인문학수업이라면 전국을 찾아다니며 내 아이를 수강시키는 극성 엄마들이 아산시의 학생들을 부러워하는 이유는 그림책작가의 수업은 아이들에게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특별한 힘이 있기 때문이며 작가가 전국으로 강의를 다니며 아산시의 학교 안 인문학 수업을 자랑한 것도 입소문에 영향을 줬다.

 

그림책작가와 함께하는 인문학수업을 종료한 충무초등학교는 지난 4월 10일부터 매주 2시간씩 4회기 동안 2학년과 3학년을 대상으로 5개 학급에서 인문학수업을 실시했으며 ‘강아지똥’을 그린 정승각 작가를 비롯해 ‘고라니텃밭’의 김병하 작가, ‘별과 나’의 정진호 작가, ‘플라스틱섬’의 이명애 작가, ‘라이카는 말했다’의 이민희 작가 5명이 참여했다.

 

5명의 작가들은 권위 있는 국내외 그림책대회 수상 경력이 있는 우수 작가들로 그림책을 좋아하는 아이들과 학부모에게 인기 스타며 학생들은 수업 전에 미리 그림책을 읽고 작가와 함께 그림책에 나오는 이야기를 소재로 학교수업과 연계된 미술을 비롯해 만들기 글쓰기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인문학수업을 체험한다.

 

담임 선생님들은 "작가들과 함께 즐겁고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만들고 그린 작품을 보니 놀랍고 작가만의 순수한 감성이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크게 자극시켜 평소 발견할 수 없었던 예술적 재능을 충분히 표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작가들은 “일회성 수업에서 시도할 수 없었던 과제를 8시간 동안 아이들과 함께하며 아이들의 창의력과 잠재력에 놀랐고 인문학수업이 내게도 작품 활동에 큰 자극제가 됐다”고 말했다.

 

최근 그림책작가 인문학수업은 그림과 문학을 결합한 종합예술장르로 주목받고 있으며 다양한 연령층을 포용할 수 있는 강점으로 어린 아이 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그 동안 그림책작가 인문학수업을 주로 도서관 프로그램으로만 접하는 아쉬움이 있어 학교 안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되었으며 인문학수업으로 많은 학생들이 창의력과 상상력을 높이고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그림책협회는 올해 아산시와 MOU체결로 처음 시작한 학교 안 인문학수업을 계기로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개발을 계획하고 있으며 통해 그림책의 중요성을 널리 알랄 계획이다.

 

시는 그림책작가와 함께하는 인문학수업은 올 4월부터 10월까지 9개 학교와 20학급에 학급당 8시간(2시간 4회)씩 진행하며 이 사업을 지난 2월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아산시와 그림책협회가 MOU를 체결했다.

 

한편 아산시는 초등학교 그림책작가 인문학수업을 내년에 중학생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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