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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05 21: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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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도가 농업직불금제도 개선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농업생태환경 프로그램 시범사업이 식량자급 확대를 비롯한 농업생태 복원과 향상, 농촌경관 개선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도는 5일 청양군 화암마을에서 농업생태환경 프로그램 시범사업 최종 성과보고회를 열고 충남연구원이 도내 2개 마을을 대상으로 2년에 걸쳐 추진한 시범사업 성과를 분석하고 공개했다.

 

농업생태환경 프로그램은 지난 2013년 도가 제안한 농업직불금 제도개선 방안으로 농업 농촌 유지와 보전을 위해 주민 주도로 지역 환경과 생태 개선 활동을 벌이고 이행결과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도는 농업생태환경 프로그램의 타당성을 입증하고 세부실천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충남연구원을 통해 도내 2개 마을을 대상으로 지난 2016년부터 모니터링과 성과분석을 실시해 보령 장현마을과 청양 화암마을에서 지난 2년간 마을쓰레기 수거와 재활용을 비롯한 방목과 전래유산 복원 등 공동 활동과 토종씨앗 재배와 채종, 볏짚환원과 둠벙조성 관리 등 개별 활동을 진행했다.

 

분석 결과 충남연구원은 농업생태환경 프로그램 시범 사업을 통해 식량자급 확대를 비롯한 농업생태 복원과 향상, 농촌경관 개선 등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하고 식량자급 측면에서 토종씨앗 재배와 채종이 확대돼 비료와 농약을 사용치 않으려는 농민들의 자발적 참여의식이 증가했음을 설명했다.

 

농업생태 측면에서 농지 내 수목유지와 식재를 통해 생태순환이 활성화되고 논의 유기물 함량이 증대됐으며 논 휴경과 둠벙 조성을 통해 주변 생태계가 다양해졌고 농촌경관 측면에서 마을 내 쓰레기 분리수거와 소각이 급격히 줄고 마을자원 발굴과 기존 마을사업과 연계된 다양한 농촌경관사업이 제시되고 있음을 분석했다.

 

참석한 마을주민들도 친환경적인 농업활동과 마을환경과 경관 개선 노력을 통해 마을이 깨끗해지고 공동 활동 참여를 통해 주민 간 공동체 의식이 강화됐음을 밝혀 이에 따라 도는 농업 농촌의 다원적 기능 유지와 보존 역할을 중심으로 농업직불금제도를 개선하고 지원할 근거를 확보해 농업직불금 제도개선을 위한 농업·농촌의 다원적 기능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농업직불금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례가 제정되면 도가 비료의 과다시비에 따른 양분과잉과 토양 유기물 함량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하는 질소질 적정시비와 3년 1주기 볏짚환원 운동 등 농업환경 실천 사업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 친환경농산과장은 “농업생태환경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농업 농촌이 산업의 기능뿐만 아니라 환경과 생태 유지 보전에 큰 역할 함을 확인했으며 농업 농촌의 다원적, 공익적 기능이 지속적으로 발휘토록 농업환경개선 사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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