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청은 최근 전국 62곳 중 소방복합치유센터 1차 후보지로 내포신도시 2곳과 아산 등 충남 3곳, 충북 3, 경기 6, 경남 1, 경북 1곳 등 총14곳을 선정했다.
대통령 공약 사업인 소방복합치유센터는 각종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된 소방관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종합병원으로 연면적 3만㎡, 300병상 안팎의 규모로 2022년 건립을 목표로 하며 진료 과목은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를 비롯한 화상과 근골격계, 건강증진 센터 등 12개로 일반 주민도 이용 가능하다.
소방청은 이달 말까지 평가단을 구성해 다음 달 초 현지 실사를 진행한 뒤 2차 평가를 근거로 최종 후보지를 7월 중순까지 선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내포신도시 내 후보지는 예산 RL-1블록 2종 일반주거지역과 홍성 의료시설용지 준주거지역으로 환경과 교통 등에서 최적의 여건을 갖춘 곳이라는 것이 도의 판단이다.
내포신도시 주변에 용봉산과 수암산, 가야산, 덕숭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덕산온천 등 다양한 휴양시설이 위치해 있고 도시 내에 37개 공원과 14개 광장, 28개 체육시설이 있어 심신건강 증진과 치유에 적합하며 인근에 충남소방복합시설과 국민안전교육연구단지 등이 위치해 소방 네트워크 구축도 가능하다.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 역시 유치 경쟁력을 높여 오는 2020년 서해선 복선전철이, 2022년 서부내륙고속도로가 개통해 전국적으로 접근성이 높아지고 당진-대전 고속도로와 장항선 철도가 연접해 있고 5년 내 서산비행장 민항 취항, 대산항 여객선 취항 등도 기대된다.
이 밖에 토지매입 문제나 민원 발생 소지가 없고 기반시설이 모두 완비돼 별도의 토목공사나 인허가 절차가 필요 없으며 문재인 대통령 공약인 내포신도시를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육성과도 부합하고 있다.
도는 이와 함께 충남 서북부지역에 산업단지가 집중돼 있으나 전문병원이 없는 점, 닥터헬기와 소방헬기 운영, 천안과 아산 지역 대학병원 연계 가능성 등도 강점으로 보고 있다.
아산은 3만 3800㎡ 규모의 부지를 후보지로 제시하고 수도권과의 접근성, 배후 도시 인구, 문화 휴양시설, 광역교통 접근성 등을 강점으로 제시했다.
도 국토교통국장은 “소방복합치유센터를 유치할 경우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 증가 등의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며 2차 심사에 대한 철저한 대응으로 내포신도시를 비롯한 도내 후보지가 최종 선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