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금석학자이자 고증학자, 실학자이며 조선을 대표한 명필 추사 김정희 선생을 추모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서예 애호가 429명이 응시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영예의 장원 국회의장상은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김옥남 씨가 차지했다.
또 차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홍성군에 거주하는 김택수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차상인 충남도지사 상은 이미란, 박광모, 백승규 씨 등 3명이 각각 수상했다.
아울러 대회 전날인 12일 열린 초중고등학생과 만19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제21회 전국 청소년 휘호대회에서는 인천광역시 만수고등학교 1학년 이성진 학생이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제4회 전국 손멋글씨(캘리그라피) 대회에서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백정경 씨가 대상인 충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중 열리는 대회 전시회 기간에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추사의 향기 음악회와 마당놀이 얼쑤당 공연을 비롯해 유생체험 등 전통문화체험, 가훈 써주기, 휘호 퍼포먼스가 함께 진행돼 더욱 풍성한 대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추사 김정희 선생 추모 휘호대회와 청소년 휘호대회, 손멋글씨 대회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전국의 서예가들과 함께 추사 김정희 선생을 추모하고 예산을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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