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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2-16 23: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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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서산시가 올해 새로 만든 신설 도로의 개통 비율이 예년 평균 보다 대폭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에 따르면 올 들어 12월까지 준공 개통된 도로는 모두 14.7㎞(25개 노선)로 전년 9.4㎞(20개 노선) 보다 5.3㎞(5개 노선)가 늘어 56.3% 증가했다.

 

이 같은 수치는 예년 평균 9㎞(20~21개 노선)보다도 늘어난 것으로 적극적인 토지보상 협의를 통한 용지 확보와 사업을 조기에 착수 또는 완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개통구간이 늘면서 도로건설에 들어간 예산은 지난해 394억원에서 올해는 772억원으로 2배 가까이 투입됐다.

 

게다가 최근 3~5년간 이어진 중장기 사업들이 속속 준공된 점이 신설도로 노선수를 끌어올린 요인으로 꼽힌다.

 

2016년 첫 삽을 뜬 동서간선도로 잠홍~석림(2.2㎞) 구간이 올해 7월 개통됐고 서산고교 옆(해미면 읍내리)도로 600m구간이 장기 민원이 해결돼 준공됐다.

 

대산읍에서 벌천포 해수욕장(대산읍 오지리)으로 가는 시도12호선 1.2㎞ 구간과 영운선(대산읍 영탑리) 농어촌도로 2.9㎞구간이 각각 착공 3년 만에 개통됐다.

 

이밖에 서산목장을 거쳐 개심사로 가는 갈산선(1.3㎞)과 동문2동 충서교회 앞(110m), 동문근린공원 앞(200m) 도로도 각각 준공 개통됐다.

 

고명호 도로과장은 “올해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보상착수와 민원 등으로 지연되고 있는 사업 마무리를 위해 열심히 뛰었으며 불편사항이 없도록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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