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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0-13 19: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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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도는 천안 독립기념관 일원에서 폭력 피해자 보호와 지원시설을 홍보하고 폭력 예방에 관심을 촉구키 위한 제18회 폭력 예방 카운슬링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등의 발생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스토킹과 디지털 성범죄 등 폭력 유형이 다양화됨에 따라 폭력 예방 공감대 형성과 실천 의식 확산을 위해 추진했다.

 

김태흠 지사와 조길연 도의장, 신동헌 천안부시장, 이수정 경기대 교수, 여성복지시설협의회 회원, 시설 종사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권익 보호 유공자 표창, 폭력 근절 퍼포먼스,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선 폭력 피해자의 권익 증진과 보호에 힘쓴 민간 단체와 민간인, 공무원 등에 도지사 표창 12건을 수여했다.

 

아울러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스토킹과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주제로 최근 증가하는 신종 폭력 사건의 원인을 진단하고 대책을 제시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페스티벌 부대행사로 홍보관을 운영해 심리 검사와 폭력 예방 교육, 폭력 피해자 보호와 지원시설 안내 활동 등을 펼쳐 폭력 피해 위기 상황시 대처 능력을 강화하고 예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 지사는 “해마다 폭력 사건이 증가하고 이로 인한 상담 업무의 과중은 상담원 개인을 넘어 도민의 인권 보호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도는 이에 대응해 배낭 연수와 같은 치유 프로그램 신설, 광역종합지원센터와 디지털 성범죄 안심지원센터 구축 등 종사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복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다양한 폭력 범죄 예방과 폭력 피해자 보호 확대를 위해 국비 확보는 물론 폭력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 재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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